#전인턴_블로그 150602 (D-6) 워싱턴 생활도 마무리가 다 되어간다.OBX 여행 직전에 감기에 걸렸는데 무시하고 달려서인지 아직까지도 머리가 띵하다. 한국에 있을 땐 바다를 1년에 한두번 갈까말까 했는데, 특히 해수욕은 더더욱 안했는데 여기와서는 마이애미, 힐튼 헤드, 버지니아 비치, OBX 까지 네번이나 해수욕을 했다. 초등학교 때 수영을 그만 둔 이후 다시금 내가 물을 참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.사실 5개월동안 정들어서 떠나기가 아쉽기도 해야 하는데, 내가 일하던 기관인 AAAS도, 살던 곳인 WISH도 모두 그렇게 아쉽지만은 않다. 물론 기관에서 하도 일을 안 주고 정말 말그대로 나를 방치한 탓도 있지만, 이제는 왠만해선 뒤로 다시 돌아나오지 못할 길들을 앞둔 내 상황 때문일 것이다.일에서는 무언가 내 이름을 달고 나온 글, .. 더보기 이전 1 ··· 82 83 84 85 86 87 88 ··· 100 다음